전북도, 전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22회 전국청소년연극제가 26일부터 8월 5일까지 11일간 한국소리문화전당 명인홀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등지에서 경연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젊음의 비상을 담은 연극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국청소년연극제 경연은 전국 16개 시·도 예선을 거친 18개 팀이 무대를 꾸민다. 26일 전북 대표로 출전하는 전주여고를 시작으로 8월 4일 제주 영주고에 이르기까지 11일 간 파릇파릇한 청소년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경연은 단체부문 대상인 국무총리상 이하 7개 상훈과 개인부문 최우수연기상(전주시장상)을 필두로 28개 상훈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연극제의 자원봉사를 희망할 경우 1365자원봉사포털을 이용해 봉사활동 신청이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 (063-276-9440)로 가능하다.안동환 도 문화예술과장은 “연극은 연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로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평소에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가 되며, 청소년들이 연극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혜와 감성이 깊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