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의 더 큰 미래를 위한 지역발전 담론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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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의 더 큰 미래를 위한 지역발전 담론 제시
  • 임예원 기자
  • 승인 2010.09.1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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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17일 ‘군민이 만들어 가는 완주의 더 큰 미래’를 주제로 군민과 공무원,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 워크숍을 가졌다.

전국 최초의 주민 주도형인 완주군 읍․면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범군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임정엽 완주군수와 강형기 충북대 교수, 송미령 농촌경제연구원이 차례로 강사로 나서 지역의 활성화와 지역발전 대안 그리고 주민의 역할에 대한 열띤 강연을 펼쳤다.

특히 향후 완주군 읍․면 10개년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구체적 추진방안이 제시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정엽 군수는 “이제 지역발전의 패러다임은 행정보다는 주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상향식, 쌍방향적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적 대안과 구체적 실천 노력들이 활발히 논의되고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민선4기 출범부터 행정의 초점을 주민과 지역 커뮤니티에 맞춰 지역재생과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들을 추진해온 바 있다.

이에 이번 읍․면 장기발전계획 수립은 지역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민선5기 핵심 전략과제로서, 지난 7월부터 군민-행정-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무엇보다 완주군의 이러한 주민과 지역공동체에 중심을 둔 상향식 지역활성화 정책은 이미 민선4기 때부터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보여 전국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각종 정책을 더욱 고도화시키고 체계적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민선5기 공약으로 제시한 사업들이 최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최한 공약평가 결과, 2010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정책적 우수성과 완성도를 공인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읍․면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포함한 주민과 지역공동체 중심의 일련의 사업을 민선5기 지역 활성화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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