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호우피해 복구비 36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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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호우피해 복구비 36억원 확정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8.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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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비 15억원 배정, 도 예비비 11억원 지원
전북도가 7월 4일까지 장마로 인한 호후 피해 복구비 36억원을 확정했다.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반파·침수 13동, 농경지 유실 19ha, 농작물 침수 3,950ha, 비닐하우스 및 과수재배시설 파손 6개소 등 총 12,692건의 피해가 발생됐고 공공시설 피해는 지방도 비탈면 사태 3개소, 하천 3개소 제방유실, 기타 산림시설 유실 등 총 8건이다. 당시 전북지역 평균 강수량은 294.7㎜로 군산 선유도에 692㎜ 비가 내렸고, 군산산단에 7월 1일 22시 시간당 59㎜의 집중호우가 내려 최고값을 기록했다.도는 그동안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복구비용은 7.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총 36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복구비용은 중앙정부 15억6천만 원, 도 10억9천만원, 시군 9억5천만원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피해자에 31억7천만원이 직접 지원되며, 간접 지원으로도 융자금 7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피해자에 대한 융자지원금은 농협·수협 등 금융기관 융자절차 간소화로 조기 지원을 받을 수 있다.또한, 국세납세유예, 지방세 감면, 국민연금 납부예외, 통신요금 감면,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서비스도 제공된다. 공공시설은 국비지원 없이 4억 5천만원을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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