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범죄 예방 우리 모두의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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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범죄 예방 우리 모두의 관심 필요
  • 공풍용
  • 승인 2018.08.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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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공풍용
초, 중·고등학교 여름방학이 중반에 접어들고 있다. 더구나 무더운 여름 날씨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덥다고 물 속에 들어가는 행위는 자재해야 하며, 청소년들만 물놀이 보내는 것을 지양하고, 보호자 동반하여 물놀이 실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 방학을 이용 용돈벌이와 사회경험을 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잘 못 판단하여 청소년들이 힘들어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부모님과 상의 하여 신중하게 하여야 할 것이다.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저임금 · 폭언 · 노동력 착취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입는 청소년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청소년 아르바이트가 이뤄지는 곳은 주변 편의점이나 음식점, PC방, 배달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일부 청소년들은 돈의 유혹에 못 이겨 학생 신분에 맞지 않는 호프집이나 유흥업소에서 근로를 하는 경우도 있어 각종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
현행 법령상 청소년이 아르바이트를 하려면 부모 동의가 있어야 하며 술이나 담배를 판매하는 곳에서는 미성년자를 고용할 수 없도록 돼 있지만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들은 부모의 동의 없이 청소년들과 맞지 않는 일을 하는 사례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놀이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인터넷 게임중독이 사회적인 문제가 된지 오래고 마음 맞는 또래끼리 모여서 범죄인지 인식을 못하고 죄의식 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청소년 범죄가 증가로 청소년 범죄의 심각성도 날로 더해가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청소년 탈선은 어제오늘 부각된 문제가 아니다. 사건이 터질 때마다 수없이 대책이 나왔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성인 범죄자의 상당수가 청소년 범죄자 출신인 사실을 감안하면 이들의 범죄를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될 것이다. 범죄를 저질렀거나 가능성이 큰 청소년들은 가정, 학교, 친구관계, 지역사회 등 여러 곳에서 사건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내 자식처럼 우리모두의 관심이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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