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뚫고 부모님 고향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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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뚫고 부모님 고향에 왔어요”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8.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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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맞아 재경도민회 회원 자녀 40여 명 전북 초청
(사)전북애향운동본부가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에 사는 도민 자녀들을 초청, 문화체험 및 산업현장 견학 등을 통해 전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대학생까지 재경전북도민회 회원 자녀 40여 명이 참가해 전주와 익산, 임실 등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전북도와 (사)전북애향운동본부는 “고향을 떠나 타지에 정착해 사는 향우회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부모님이 나고 자란 고향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고, 전북인으로서 자긍심을 불어넣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참가자들은 행사 첫날 익산 교도소세트장과 숭림사, 입점리고분전시관 등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한 해 1000만 명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에서 오목대, 경기전 전동성당 등을 둘러본 후 판소리 등을 배웠다. 둘째 날에는 임실 목재문화체험관과 119안전체험관에서 각종 체험을 한 뒤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돌아갔다. 장경운 도 정무기획과장은 “앞으로도 고향을 떠난 도민 2세들이 전북의 발전상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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