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커피전문점 등 1회용컵 매장 내 사용여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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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커피전문점 등 1회용컵 매장 내 사용여부 점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8.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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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 사용을 규제하고 있는 플라스틱컵 사용여부
전북도가 6일부터 환경부 “1회용품 점검가이드라인”에 따라 1회용컵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매장 내 사용 여부를 점검 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14개 시?군 중 1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3개시(전주, 군산, 익산)에 대해서는 도와 시, 관련민간단체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 11개 시군은 해당 지자체별로 자체점검 한다. 도는 지난 한 달 간 커피전문점 및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억제를 홍보(안내문, 포스터 배부)하고 계도했으나, 크게 개선되지 않다고 판단해 이달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주간 집중 지도·점검 할 계획이다.이번 점검은 실적위주의 과태료 부과조치보다는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추진 한다. 중점점검 사항은 카페 및 식품접객업에서 1회용컵(플라스틱)을 사용하는지 여부다. 그러나 과태료 부과는 사업주의 규정 준수를 위한 노력 등을 확인하고 현장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조치를 할 계획이다.과태료는 위반횟수와 면적에 따라 5만원에서 최고 200만원까지 부과된다.김용만 도 환경녹지국장은 “1회용품 사용점검은 관계법령에 따라 진행하되 점검 시 현장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치할 계획”이라며 “업주와 도민들의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는 친환경 소비문화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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