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동주민센터, 온열질환 탈진 어르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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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동주민센터, 온열질환 탈진 어르신 구조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08.0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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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시기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온열질환 탈진 어르신을 구조했다.주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 폭염 취약계층 관리를 위해 세대 방문에 나선 직원들은 정읍천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던 어르신이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직원들은 박모씨를 발견했다. 당시 탈진해 있던 박모씨는 구토와 어지러움 등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빠르게 응급조치한 후 병원으로 이송,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처럼 빠른 대응 덕분에 박모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 건강을 회복 중에 있다.홀로 사는 박모씨는 “평상 시 정읍천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는데, 당일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주민센터 직원들이 빠른 응급조치를 해 주어서 큰 사고를 피했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주민센터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된다는 전망에 따라 앞으로도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시로 안부전화를 드리고 주거지를 방문하는 등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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