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전북지부-종연사-화합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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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전북지부-종연사-화합의날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8.08.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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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화) 오후2시 전주시 소재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에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전북지부가 주최한 “제2회 전북 평화인사 화합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연일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서도 8개 단체의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하여 평화를 열망하는 열정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식전공연으로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팀 보이스의 ‘아름다운강산에 이어 홀로아리랑’의 합창은 참석한 종교지도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었다.

 
참석한 지도자들의 인사소개는 경준철 소장의 진행으로 좌석에 앉은 순서에 따라 진행되었다.
먼저 대한불교 선화종 종정 석의천 스님은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여 세계평화를 위한 화합의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서로 돕는 마음으로 하나가되자’고 인사말을 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홍순환 원로목사는 ‘개인주의가 팽창하여 자기 것만 챙기는 사회 속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주어진 역할을 다 하는 것이야말로 세계평화를 이루는 기초가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불교 극락 조계종 은곡사 은곡 주지스님은 ‘7세부터 서당공부와 70세에 불교대학원의 공부를 했다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세계평화와 한반도평화통일을 위해 6번째 기원법회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증산도 서용선 수호사님은 ‘참석하신 종교지도자 분들의 뜻에 따라 세계평화를 위해 뜻을 모으자’고 말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우리들교회 이정순 목사님은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했다며, 많은 종교지도자들의 뜻에 따르겠다’ 고 인사말을 했다.
세계이슬람연맹 한국대표 학압두 박사님은 ‘평화는 창조주가 주신 것이라며 모든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서투른 한국어였지만 통역 없이 이루어져 참석지도자들과 대화가 이어졌다. 
한국불교 태고종 봉서사 용보스님은 ‘평화를 이야기 할 때는 종단과 교단이 없다며 평화의 일에 모두 함께해야 하며 승려의 길이 아닌 한 인간으로써 함께하고 있다’며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피력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호남중앙노회 이승호 목사님은 ‘새마을운동도 경북 청도군 현리라는 작은 마을에서 시작하여 대한민국을 살리는 운동으로 전개했듯이 동방의 작은 대한민국에서 시작한 전쟁 없는 세계평화의 운동도 지구촌 전 인류가 한 마음으로 원하고 있기에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참석한 종교지도자들의 마지막 인사말을 했다.

HWPL 이만희 대표의 최근 행보에 대한 영상시청을 마치고, 종교연합사무실의 발전을 위한 종교 지도자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인사소개의 역순으로 이어진 토론에서 이승호 목사는 ‘마음을 모으기 위해 작은 교류가 필요하다’고 운을 띄웠고, 용보스님은 ‘가는 길이 같다면 함께 하겠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정순 목사는 ‘이 대표의 최근 행보 영상에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고 서용선 수호사님도 ‘잦은 모임이 필요하다’고 이 목사와 같은 뜻이라고 했다.
홍순환 원로목사는 ‘세계평화를 위해 추진 중인 법안에 대해서 입법화가 우선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석의천 스님은 ‘종연사가 앞으로 나아갈 청사진이 필요하며, 자주 모여야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HWPL은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해 분주히 활동하고 있는 민간단체로써 28차에 걸쳐 지구촌을 순회하는 동성서행의 행보를 하고 있으며,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있어 지난 해 참석했던 회원들의 기대가 한층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참석한 대부분의 종교지도자들이 이번 4주년 만국회의 기념식에 흔쾌히 참석하겠다는 의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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