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연기금·농생명 특화 금융클러스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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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연기금·농생명 특화 금융클러스터 본격화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8.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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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타운 특성 고려, 민간사업자 공모 추진으로 사업 효율성 극대화
전북도가 제3의 금융중심지 지정 및 농생명 특화 금융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로 복합서비스 공간인 전북형 금융타운을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을 통해 추진한다.금융타운 조성사업은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국민연금공단 인근 부지 3만3,254㎡에 필수 도입시설인 금융센터·MICE시설·숙박시설 등 금융타운을 조성하기 위한 금융서비스 집적센터로 계획 중이다.그동안 도는 금융타운 개발방식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민간제안방식에 따른 민간의 다양한 창의성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내달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가 완료되는 대로 공모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이에 따라 도는 연내 전북 금융타운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목표로 우량민간사업자 확보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유치 인센티브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민간의 자유로운 사업제안을 위해 추가로 잔여 부지를 확보해 협소한 부지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계획변경을 통해 부지 활용 효율성을 높여 금융오피스·MICE시설·숙박시설 등 필수적인 도입시설을 유치할 계획으로 최대한 행정지원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나석훈 도 경제산업국장은 “민간의 자유로운 사업제안을 위한 열린 협상테이블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한 민간사업자들의 사업제안 등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또한, “전라북도 금융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국민연금공단과 지역기반 금융기관들의 참여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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