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지역사회 밀착형 ‘익산학’ 정규 교과목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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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지역사회 밀착형 ‘익산학’ 정규 교과목 편성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08.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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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도시와 사람’을 교과명으로 개설, 시민에 개방 예정

원광대학교 익산학연구소가 2016년부터 진행해왔던 지역학연구사업을 확대해 2018학년도 2학기부터 ‘익산학’을 정규 교과로 편성했다. 교과명 ‘익산, 도시와 사람’은 1차 수강신청 결과 100여 명의 학생이 신청해 예상외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이 강좌는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개강좌 형식으로 진행하고, 추후 온라인 강좌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익산학연구소(소장 임승배)는 원광대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PRIME사업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 연구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2018년 봄까지 총 4회의 익산학 심포지엄 개최를 통한 연구 활동을 이어 왔다.

1년의 준비를 거쳐 이번에 정규교과로 편성된 익산학 강좌는 익산의 역사와 문화, 건축과 도시, 산업과 경제, 예술과 인물, 지방정치와 시민사회 등 총 14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익산의 역사문화현장을 답사하는 현장답사와 익산학의 확산을 위한 큐레이팅 실습도 진행될 예정이다.
임승배 소장은 “익산학 강좌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는 익산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타 지역 학생들에게는 익산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좌를 소개했다.
익산학 강좌를 초기부터 기획한 이숙향(영어영문학과) 교수는 “이 강좌가 단순하게 대학의 교과로 끝나지 않고, 이를 계기로 원광대와 지역사회가 좀 더 깊이 있게 교류하면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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