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심의원, 교육청에 이어 도출연기관 비정규직 간담회 열어
전북도의회 최영심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사진)이 도 출연기관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 과정의 의견청취와 문제점 개선을 위해 9월 11일까지 순회 간담회를 갖는다.
지난 8월 중순까지 교육행정기관 용역근로자들과 정규직 전환 간담회를 가졌던 최 의원은 지난 27일부터 정규직 전환을 추진 중인 도 출연기관 12곳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도 출연기관 12곳의 정규직 전환 대상인원은 기간제 302명과 파견용역 112명 등 414명에 달했다.
이들 기관들은 지난 7월에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구성을 마쳤으며 현재까지 2~3차에 걸쳐 해당 위원회를 열어 정규직 전환 논의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정규직 전환 인원과 범위, 전환 이후 임금체계, 전환 시점, 처우개선 및 후속조치 등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으로써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겠다는 게 최 의원의 설명이다.
최영심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노동 1호 정책’이라 할 수 있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제대로 이뤄져야만 하고, 공공기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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