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와 전화면접을 통해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도민 50명 참여
전북도가 민선7기 도정의 공약 실천계획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와 함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도민평가단(이하 평가단)’을 꾸리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 도민평가단 출범식을 갖고 각계각층에서 참여한 평가단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송하진 지사의 101개 공약사업 중에서 20건을 토의안건으로 선정한 평가단은 10월 5일까지 한 달여 동안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확정과정 전반에 걸쳐 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도는 이날 도민평가단 출범식에 앞서 민선7기 공약사업을 도민 참여 확대와 보다 민주적인 절차로 관리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도민과 함께, 도민 중심의 공약실천을 위한 상호협력 및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전북도는 공약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도민에게 공개하고, 매년 1회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공약이행평가단 운영결과를 통해 대안을 함께 모색하게 된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도 도가 공약을 체계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상시적 컨설팅과 상담?자문 등을 지원하며, 이밖에도 매니페스토 운동의 활성화 및 사회 각 분야에서 따뜻한 약속 만들기와 협력적 실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송 지사는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며 그 성과는 반드시 도민에게 돌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민선 6기에 추진했던 정책의 발전적 진화를 통해 201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과 전북대도약의 시대를 열어 가는 길에 모든 도민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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