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농가 효자노릇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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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농가 효자노릇 톡톡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09.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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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아로니아 등 가공 이용 늘어

진안군이 소비 트렌드에 따른 농산물 가공 수요에 대응하고 고가의 가공장비 시설 구비가 어려운 농가 현실을 반영해 직접 운영 중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364㎡ 규모로 들어선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홍삼, 청류, 분말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40여종의 가공장비를 갖추고 2015년부터 가동 운영 중에 있다.

현재는 129㎡ 면적을 증축해 동결건조기, 자동라벨기 등 주요 장비를 추가로 배치했으며, 과채류 음료·분말 가공 장비도 설비 중에 있다.
또한 소규모 HACCP인증으로 시설위생과 작업장 위생관리에 주력하며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진안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추석을 앞두고 농가 맞춤 가공으로 쉴 틈 없이 가동돼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아로니아 농사를 짓는 백운면 권모 씨는“고액의 시설비 투자 없이 아로니아를 가공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HACCP인증 제품 판매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서영화 소장은“앞으로 과채류 음료제품도 생산 시험 가동과 함께 표준화 제조기술도 개발 예정이며, ‘진안고원 농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들의 가공 창업 기반마련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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