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마스터스 대회 최적지 전북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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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마스터스 대회 최적지 전북 알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9.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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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말레이시아서 본격 홍보 행보… 대회 유치 적극 지원 부탁
성인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마스터스대회 유치 활동에 나선 송하진 도지사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전라북도를 홍보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송 지사는 도착 첫날인 지난 7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전북 우수 농식품 홍보 판촉 활동에 직접 나섰고 주 말레이시아 한국 대사관 한스타일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송 지사는 이튿날인 8일 페낭에서 열리는 제1회 아·태마스터스 개막식장에서 전북 농식품 판촉홍보를 벌였고 2022 아태마스터스 대회 개최지로 전북이 최적지임을 알리기 위해 국제마스터스협회장을 비롯해 조직위원장, 말레이시아 체육부장관 등 주요 인사들을 접촉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
전북도가 추진 중인 재외공관 한스타일 사업이 현지의 열띤 호응 속에 추진되고 있다.
20번째로 추진한 주 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은 민원실과 관저 연회장이 한지조명, 한지 장, 한지조각보, 병풍 등 전북의 한지와 전통문화상품을 이용해 꾸며졌다.
7일 열린 기념식에서는 말레이시아 중앙부처 관계자 및 기업인, 현지 교포, 말레이시아 주재 대사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의 판소리로 시작됐다.
8일 제1회 아·태 마스터스대회 개막식장 앞에서는 제2회 아태마스터스 대회를 유치하려는 전라북도의 홍보 물결로 가득 찼다.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유치단은 전북홍보부스에서 한지부채 1,500여개와 전북의 장점을 강조하는 홍보전단 3,000부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회에 참석한 70여 개국의 선수들에게 나눠 주며 전북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전라북도지사 인증 농식품 상품을 전시한 농식품 홍보부스에서도 전북쌀을 이용한 즉석과자를 나누어 주며 한복 입고 사진찍기 등 이벤트 행사를 펼쳤다.
송 지사는 개막식장에 마련된 전라북도 홍보부스에서 홍보물을 나눠 주는 등 홍보 판촉행사를 적극 가담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송 지사는 제1회 아태마스터스 대회 개막식 리셉션부터 참석해 국제마스터스협회장을 비롯해 조직위원장, 말레이시아 체육부장관 등 주요 인사들에게 전라북도의 대회 유치 의지를 직접 전달하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제1회 아태마스터스대회는 말레이시아 페낭의 종합경기장에서 각국 선수와 페낭시민 등 약 1만 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오는 15일까지 9일 동안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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