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육수련원 교육부 중투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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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육수련원 교육부 중투심사 통과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9.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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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세미나 전용시설 숙원 해소, 부안 공유지 예정부지 선정 등 사업 '속도'
(가칭)전라북도교육수련원(이하 ‘교육수련원’)이 지난 11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는 김승환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2012년 교육수련원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과 전라북도의회 의결을 거쳐 2014년, 2015년, 2017년 세 차례에 걸쳐 투자심사를 요청했지만, 그때 마다 교육수련원 설립의 타당성과 규모 문제로 교육부로부터 재검토를 통보받았다.
그러나 교육수련원은 3만여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 등 교육활동을 지원해 교육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기 때문에 반드시 설립한다는 의지를 갖고 2018년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를 재요청했으며, 그 결과 교육부에서 교육수련원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이번에 승인을 최종 통보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수련원 설립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도내 3만여 교직원의 숙원사업인 워크숍 및 세미나 전용시설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교직원은 물론 지역의 중추적인 교육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수련원은 올해 도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을 얻게 되면 부안군 변산 관내 예정부지를 선정하고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부지 매입과 실시 설계를 거쳐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전북교육인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6일 개최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전주효천도시개발구역 내 가칭 전주세내유치원 설립계획은 승인(적정)을, 전북혁신도시 내 전주혁신도시2중학교와 전주에코시티 내 전주봉암중학교 설립계획에 대해 재검토를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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