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전북지역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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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출 전북지역이 강점이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8.09.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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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일자리창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 정부 역시 일자리 문제를 최대 해결사업으로 삼고 있지만 녹록치 않다. 지난 산업사회에서 낙오됐던 전북지역은 천혜의 비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굴뚝 없는 지역으로 성장했다. 환경문제는 해결된 바 다름없는 것이다.
그토록 서러웠던 공장의 굴뚝을 보지 못하고 타지로 떠나야 했던 우리 내 이웃들이 지금은 전북지역을 동경하며 그리워하고 있다. 현대사회에 익숙한 많은 사람들이 사실 농촌으로 이주하고 싶어도 걱정이 앞선다. 기능과 기술인의 배출이 일자리정책의 핵심인 것 같이 농업농촌의 청년들을 많이 배출해야 한다. 우리가 늘 먹고 마시는 것이 모두 농촌에서 생산된다. 과거 농촌이 아니다. 원시적인 농촌생활을 벗어나 지금은 첨단농업을 자랑한다. 이번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유치는 전북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아 희망이 있다.
이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해 세계수준의 농·생명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아야겠다. 대학정책을 수정하고 인문보다는 이공계 즉,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청년들을 많이 배출해야 한다. 기름진 농토가 있고 배경이 있는데 무엇이 두려운 것인지, 즉각적으로 실시함이 마땅하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간편한 서류절차를 통해 이주민과 현주민이 화합과 소통할 수 있는 도우미도 파견해야 한다. 매번 설명하지만 대학은 고교졸업 20%만 진학하고 나머지 문화예술 기증과 기술 등 암ㅎ은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 농업일이 자랑스럽고 존경받을 수 있는 그런 행정을 펼쳐줄 것을 기대해 본다. 도심 속 청년들과 기성세대들이 농촌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기능과 기술도 없고 소통의 방법을 몰라서 귀농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과밀화된 도심인구를 분산시키고 미래 일자리창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 지금부터라도 대학정책을 수정하는 것이 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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