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께 염색해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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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께 염색해드렸어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9.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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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청소년봉사단 염색봉사활동 진행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양이) 가족봉사단 소속 청소년봉사단이 어르신들을 위한 염색봉사를 진행,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14명의 청소년봉사단 회원이 최근 용진읍 양전교회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염색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염색약과 염색도구를 준비해 2시간 동안 염색봉사를 실시했다.

청소년봉사단은 완주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소속되어 있는 가족봉사단 회원 중 중‧고등학생의 자녀 회원으로 구성돼 올해 6월 창단된 신규 봉사단이다.

가족봉사단 바자회 수익금으로 자발적으로 창단됐으며, 매주 둘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 마을 어르신은 “명절이 다가와서 염색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손주뻘 되는 아이들이 와서 염색도 해주고 말벗도 해주니 기특하기도 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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