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출시장 다변화로 100억원 수출계약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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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수출시장 다변화로 100억원 수출계약 쾌거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9.1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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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앤비㈜, ㈜마르페, 바이허브(주), 휴먼피아코스텍㈜, (주)호원정공 등 수출 기업 5개사 이탈리아, 중국, 베트남, 일본, 방글라데시 수출길 활짝

군산 비앤비㈜ 등 전북지역 5개 중소수출기업이 이탈리아, 중국, 베트남, 일본, 방글라데시 등 5개국 바이어와 100억원 상당(US$9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18일 전북도청에서 가진 수출계약은 그동안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전북형 수출바우처사업, 바이어초청 상담회, 해외박람회 참가 등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다.

특히, 미국, 중국 등 도내 주요 수출국의 통상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남아와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해당 지역 바이어 발굴과 1:1 매칭 상담 등을 통해 이뤄낸 값진 성과다.
3년간 500만불 수출계약을 맺은 비앤비㈜(군산)는 콘크리트 혼화제,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북형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이탈리아 바이어인 MS of S.E.C.T사와 첫 미팅 이후 원재료 독점 계약에 성공했다.
이밖에 전주 소재 (주)마르페(재활의료기기 수출)는 중국, 바이허브(주)(화장품 수출)는 베트남, 휴먼피아코스텍(주)(마스크팩 수출)는 일본, 군산 호원정공(특장차 수출)은 방글라데시 바이어들과 각각 1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호원정공은 그 동안 간접수출(OEM방식)에 의존했으나 독자적인 수출길에 나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에 성공했다.
이번에 수출계약을 맺은 5개사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일찍이 전문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맞춤형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 온 기업으로, 현재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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