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발목 부상으로 2~3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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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발목 부상으로 2~3주 결장
  • 투데이안
  • 승인 2010.09.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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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25)가 발목 부상을 입어 앞으로 2~3주 가량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루니가 발목 부상을 당해 2~3주 가량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69)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26일 볼턴과의 6라운드에서 60분을 소화한 후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루니는 발렌시아(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위한 스페인 원정에도 동행하지 않았다.

시즌 초반 3승3무(승점 12)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는 맨유 입장에서는 스트라이커 루니마저 부상으로 빠져 더욱 어려운 처지가 됐다.

맨유는 주축인 라이언 긱스(37), 발렌시아(25), 폴 스콜스(36) 등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상황이다.

맨유 못지 않게 유로2012 예선을 벌이고 있는 잉글랜드대표팀의 고민도 대단하다.

보도에 따르면, 루니는 발목 부상으로 다음달 13일 열리는 몬테네그로전에 출전할 수 없다. G조 선두를 두고 경쟁 중인 몬테네그로와의 일전이기에 매우 중요하다.

아내의 임신 기간 중 매춘부와의 섹스 스캔들로 구설수에 올랐던 루니가 부상이라는 또 다른 암초에 부딪혔다.

한편, 맨유는 루니 없이 30일 오전 3시45분 발렌시아와 챔피언스리그 C조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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