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임피향교, ‘2018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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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임피향교, ‘2018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10.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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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의 호응 이끌어
국립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북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종수)는 군산 임피향교가 문화재청 ‘2018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프로그램명 드림트리스쿨이 선정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체험을 제공하는 문화재청 사업으로 군산 임피향교는 4년째 지속사업으로 선정되 지역주민들과 지역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 임피향교의 프로그램은 드림트리스쿨로 불리며 세부적으로는 드림트리스쿨 당일형(예절교육, 공주와 왕자는 오누이, 향교음악대), 드림트리스쿨 1형(인문학으로 마음의 집을 짓자, 기와집 3D퍼즐 만들기, 생태계의 집을 보자), 드림트리스쿨 2형(건강을 생각하다, 장을 보다, 장금이와 숙수가 되어볼래요-다식만들기), 빼앗긴 들, 다시 핀 꽃 1형,2형(숙박형-공주와 왕자는 오누이, 채만식을 기리다-역할 공연, 철학이 있는 명륜당-강의, 장금이와 숙수가 되어 볼래요-다식만들기, 벼락치기 과거시험, 빼앗긴 들·다시 핀 꽃-답사), 여유락(기로연-지역주민을 위한 공연), 성년식(성인식) 으로 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과 특히 향교를 잘 모르는 지역학생들에게 향교가 건물만 남아있는 문화재가 아니라 향교의 교육기능을 회복해 그 정신과 기능이 살아 있는 곳으로써 오고 가는 세대에게 전승되게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특히, 다른 향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체험거리로 임피향교를 찾는 많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예정된 교육프로그램 횟수를 초과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군산 임피향교 프로그램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많은 지역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향교가 무겁고 딱딱한 공간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향유하고 즐기고 개방적인 공간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향교의 고유정신을 유지하는 틀 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많은 사람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임피향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군산 임피향교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사람은 군산대 전북역사문화교육연구소(063-469-7359) 임피향교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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