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단순히 귀찮다는 이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안전모를 착용치 않고 운행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이는 안전모 착용의 중용성에 대한 인식의 부족과 일시 불편함을 느끼게 됨으로서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서 비롯된 결과라고 생각된다.

실제로 오토바이 사고는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으며 사고 시에는 구조적인 특성상 조금만 접촉해도 넘어지기 쉽고 넘어지면 운전자의 머리가 땅에 먼저 부딪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어 오토바이 운전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안전모 착용은 필수이다.
국토해양부의 가상실험에 따르면 안전모를 착용한 경우 머리에 중상·사망을 입을 가능성이 24%이하인 반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는 중상·사망을 입을 가능성이 최대 99%로 안전모를 착용할 때 보다 4배 이상 높다.
지금이라도 그릇된 안전에 대한 인식으로 인해 불행한 결과가 초래되지 않도록 스스로 안전을 지키겠다는 변화된 생각을 갖고 소중한 생명의 안전장치를 확실히 채우는 길은 안전모를 착용하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