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혁신성장 견인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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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혁신성장 견인 앞장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0.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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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전문가 구성 지역혁신협의회 출범… 제4차 발전계획·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 심의
전북도가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혁신협의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균형발전·혁신성장 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하고, ‘제4차 전라북도 발전계획’과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을 심의했다.
첫 번째 안건인 ‘제4차 전라북도 발전계획’은 도의 균형발전 정책추진을 위한 5개년 계획으로 향후 부처계획과 함께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되는 법정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3대 전략과 9대 핵심과제 등 추진방향에 맞춰 도 균형발전사업과 함께 아시아스마트 농생명밸리 등 특화전략사업을 담았다.
3차 발전계획에서 4개의 생활권으로 나눴던 발전구상을 4차 계획에서는 전북을 혁신도시권, 새만금권, 서남권, 동북권, 동남권 5개 권역으로 하는 5개의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제4차 계획은 오는 10월까지 각 부처와 협의절차를 거친 후 균형위 심의를 통해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확정할 예정이다.
두 번째 안건인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은 지역주도 혁신성장 국가정책의 일환으로 ‘전북 국가혁신융복합단지’를 혁신도시 중심으로 지정하고, ‘스마트 농생명 융합산업’을 대표산업으로 본격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범위는 혁신도시를 포함한 직경 40㎞이내, 총 14.8㎢로 국가산단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비롯한 18개 산업단지와 김제민간육종단지 등 총 21개 지구를 지정하고 있으며 스마트 농생명 융합산업으로 발효미생물, 기능성소재, 식품 등을 활용한 산업과 AI·IoT·Cloud 등 4차 산업혁명 핵심촉매기술을 융합한 제품 및 서비스 창출과 연관된 산업을 육성한다.
특히 도는 국가혁신융복합단지를 농생명 관련 국가기관, 연구원 등 지역의 혁신역량과 기업을 연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3단계사업으로 7년간(‘18~‘24) R&D 실증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지역 균형발전의 산실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이날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4차 전라북도 발전계획을 확정하고 “전북 국가혁신융복합단지가 전북의 산업·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의 혁신기관과 기업과 함께 참여와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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