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 아중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5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일상에서 철학하기’라는 주제로 야간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강연을 펼치며 주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 강재린 강사가 시와 소설, 영화 등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소재로 ‘철학함’이 무엇인지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이에 앞서, 상반기에는 ‘영화 속의 인문학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야간문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중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야간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아중도서관(281-64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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