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제99회 전국체전 및 제38회 장애인체전 성화맞이
전주시는 8일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성화봉송 환영행사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양원 전주 부시장과 박형배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을 비롯해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굿마을 기접팀의 신명나는 축하연희, 비보이 공연, 시낭송 등 축하무대로 한껏 무르익은 분위기에서 성화를 맞이했다.
환영행사가 끝난 뒤 성화주자들은 성화를 인계받아 시청광장에서 전동성당을 지나 한옥마을 오목대 관광안내소에 이르는 성황봉송을 진행했다. 특히 시청광장~충경로 사거리 구간은 특별봉송으로 꾸며졌다. 전주 고유의 놀이인 기접놀이를 선두로 한복두루마기의 일종인 쾌자를 입고 환경친화도시인 전주를 상징하는 자전거를 타는 이색적인 성황봉송으로 시민들로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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