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생 대상 금융현장 체험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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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생 대상 금융현장 체험활동 실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0.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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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분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의 시간 가져

전주시는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서 전북대학교 경제학부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 금융전문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제1회 금융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5일 실시한 이번 행사는 기금운용본부 내부 견학, 주요업무설명, 기금운용본부 직원과의 취업멘토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현장 체험에는 전북대학교 출신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이 참석해 대학선배로서 취업과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생생한 업무경험담과 취업 준비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시는 기금운용본부 전주이전에 따른 금융전문인력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북대학교와 함께 ‘금융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날 행사도 지역 대학생들에게 금융기관 업무현장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금융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규문 전주시 탄소산업과장은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는 이론교육도 중요하지만 실제 금융현장을 경험하고 현직에서 활동 중인 선배들로부터의 취업준비와 업무에 대한 생생한 팁을 얻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체험행사가 우리 지역 인재의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 노후자금 635조원을 운용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350개가 넘는 국내외 자산운용사와 거래하고 있는 세계 제3대 연기금 운용기관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정책에 따라 지난 2017년 2월 전주혁신도시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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