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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 소방시설물, 도난·파손 끊임없어
화재 대형 참사 막으려면 소방시설물 관리부터 철저해야
2018년 10월 09일 (화) 18:45:59 서윤배 기자 seayb2000@daum.net
2014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임대아파트 내 소방시설물 도난 및 파손 건수는 총 1,027건, 그 피해금액은 약 1,8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주택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임대아파트 소방시설물 도난 및 파손 현황’자료에 따르면, 임대아파트에 소화기나 관창 등 소방시설물 도난·파손이 매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금액도 적지 않다. 2017년의 임대아파트 소방시설물 도난·파손 건수는 모두 179건으로, 2014년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으나 이에 따른 피해금액은 670만 2000원으로 두 배 가량 증가했다. 게다가 최근 임대아파트 화재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소방시설물 도난·파손으로 인한 물적 피해는 물론 입주민들의 안전까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임대아파트 화재발생 현황’자료에 의하면 2017년에 임대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는 총 71건으로 2014년 대비 24% 증가했다. 또한, 사망·중상·경상의 인적피해는 64건으로 2014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으며, 물적 피해도 3억 372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화재는 초기진압이 가장 중요한 만큼, 소화기와 같은 소방시설물이 도난·파손돼 있으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소 화재 사각지대가 없는지 자주 점검하고 소방시설 관리를 철저히 해, 화재로부터 입주민 안전을 최대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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