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삼천 살리기 토마스(THOMAS)배 마라톤대회’ 개최
상태바
제10회 ‘삼천 살리기 토마스(THOMAS)배 마라톤대회’ 개최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8.10.14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WPL 평화마라톤, 평화야 함께 달리자!
지난 13일 삼천 갈대숲 일원에서 ‘제10회 삼천 살리기 토마스(THOMAS)배 마라톤대회’가 개최됐다.(사)크린온고을자원봉사단(단장 이재상)과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공동주최한 삼천살리기 토마스 마라톤 대회는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전북 민간 주도의 규모 있는 마라톤 대회로 이 번 대회에는 1,200여명이 참여했다.행사에는 (사)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전영배 회장, (사)세계평화광복추진 국민연합 최덕만 회장, ㈜전북연합신문사 성영렬 편집국장, HWPL종연사 경준철 소장, (사)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 김동식 이사, (사)전국주유소협회 전북지부 오교명 지회장등이 특별석에 함께했으며, 특별석에서는 “HWPL 평화 & 크린온고을 가족사랑 마라톤대회 좌담회”를 통해 “삼천살리기 마라톤대회 운영을 통한 사회적 기여 및 발전 방향”을 논하는 대화의 시간을 갖었다.이재상 단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들이 지켜온 이 전주가 현재 대한민국에 다가오는 평화의 물결에 발맞춰 더 아름답고 더 평화로운 도시가 되도록 뛰어주시니 감사하다”며 “밝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해마다 대회에 참여하고 삼천정화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전영배 회장은 “옛말에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삼천살리기 토마스배 마라톤 대회가 벌써 10회가 되었으니 그 동안 대회를 준비하며 수고하신 봉사단체 관계자와 참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순수민간봉사단체이면서도 규모가 큰 행사를 이어가는 것을 보니 전북의 미래가 밝고 나 또한 어른의 한 사람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전북연합신문사 성영열 편집국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삼천살리기 토마스배 마라톤 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 행사를 통해 건강도 증진하고 이 아름다운 삼천을 환경정화하는 여러분을 보니 언론인의 한 사람으로 많은 도민들에게 이를 알려서 더 많은 참여자들이 몰려올 수 있도록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경기 코스은 남녀혼합 건강5km와 10km로 별도의 통제 없이 자발적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로는 10km 남자 1등 강주언 2등 이한빛 3등 김민수, 10km 여자 1등 유경진 2등 김혜원 3등 정승리, 5km 남자 1등 김수권 2등 신의환 3등 김주환, 5km 여자 1등 김옥자 2등 주은해 3등 안은숙, 총12명이 메달과 꽃다발을 수상했다.10km 남자부 1등을 수상한 강주언(24, 익산시)씨는 “삼천살리기 토마스 마라톤에서 1등을 해서 기쁘고 행사에 참여한 분들의 질서 있는 모습을 보니 인상 깊고 마라톤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을 살리는 자원봉사까지 하니 더욱더 뜻 깊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5km 여자부 1등을 수상한 김옥자(51, 전주시)씨는 “올해로 10회가 되는 대회에서 1등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이 행사가 평화마라톤대회라고 들었는데 뛰면서 빨리 평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뛰었다”고 말했다.모든 경기가 끝난 후 행사 관계자들과 참여자들은 준비한 청소도구를 들고 그룹별 지정된 장소에서 삼천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이재상 크린온고을 단장은 “올해로 10회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명실상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본인의 건강을 챙기고 회원들과 친목의 시간을 갖으며 삼천을 깨끗하게 하는 이 행사를 전북도민이 모두 참여하는 행사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