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찾은 17개국 해외동포선수단 환영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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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찾은 17개국 해외동포선수단 환영만찬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0.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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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전북에서 개최하는 제99회 전국체전에 세계 17개국 1,30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동포선수단’ 환영을 위한 도지사 초청 만찬행사가 15일 익산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는 1,000여명에 가까운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회장 윤만영) 해외동포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남원시립국악단의 국악과 전통무용으로 시작해 뜨거운 환영과 열기 속에 지역의 소식도 전하며 마음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불가능을 가능의 기회로 만드신 해외동포의 노고와 애국심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전국체전을 기점으로 2023 세계 새만금 잼버리까지 매년 대규모 국제행사와 체육행사를 개최하는 전라북도를 세계에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해외동포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해외동포선수단은 세계 각 국 현지에 흩어져 살면서 1년에 한 번 열리는 전국체전에 공식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많은 준비와 기대속에 단체로 한국을 방문하는데 올해가 바로 전북인 것이다. 즉, 일반 선수단과는 달리 해외동포선수단은 단순히 경기 참여만이 아닌 고국 방문의 기회이자 개최지를 좀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기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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