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임 도의원 ‘거꾸로 가는 전라북도 여성정책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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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임 도의원 ‘거꾸로 가는 전라북도 여성정책 개선 촉구’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0.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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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내 유리천장 여전하고 여성공무원 동등한 승진기회 얻지 못하고 있어 지적

전북도의회 홍성임 의원(민주평화당 비례대표)이 도정질의를 통해 도정전반에 대한 질책과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홍 의원은 16일 열린 제 35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도청 내 굳건한 유리천장을 지적하며 여성공무원의 동등한 승진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전라북도 여성공무원 임용목표제’ 등의 제도 시행을 주문했다.

특히 홍 의원은 “행정부지사 직속의 여성정책관실을 도입하고 개방형 직위로 선발해 분산돼 있는 여성 관련 조직을 한데 모와 여성정책관이 전라북도 여성정책 전반을 아우르며 체계적?효율적인 운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의원은 “전북 전역에 가야, 백제, 후백제, 조선의 역사?문화유산이 가득한 ‘살아있는 박물관’이다”라며 도가 이를 관리하고 발굴?보존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제대하지 못하고 있다. 고대 가야사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유산을 담당한 전담부서 설치(가칭 가야백제문화팀)와 전문인력 인 학예연구사를 확충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전북이 동학농민혁명 운동의 발원지임에도 불구하고 14년간 기념일조차 정하지 못하는 등 무능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관련 갈등을 조속히 매듭지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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