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부안면, 장애인가정 청소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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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부안면, 장애인가정 청소봉사 활동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10.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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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병행 추진
고창군 부안면이 고창군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수집증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가정세대에 산적해 있는 쓰레기 더미를 깔끔하게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수집증(무엇이든 찾아 모으려는 병적인 증상)을 가진 장애인 세대에서는 쓰레기 정리를 극구 반대하였지만 부안면에서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섯 차례 이상 가정방문을 통한 설득을 통해 봉사활동이 추진되었으며 봉사활동에는 지방행정연수원 장기교육생 20여명이 참여했다.봉사활동 대상 가정은 흙집으로 구조적 안전을 위협받은 주택이었지만, 장애인복지관에서 현대 아산재단으로부터 사업비 1200만원을 지원 받아 지붕보수, 재래식부엌 보수 및 가전제품을 지원했으며, 군 사례관리 사업비로 상수도공사도 진행하여 깨끗한 주택으로 거듭났다.윤명수 부안면장은 “공공과 민간 복지 간 연계 협력 활성화와 주민 주도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진행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행복 바이러스가 퍼져 온기 넘치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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