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설관리공단 덕진수영장이 다음달 4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임시 휴장한다. 덕진수영장은 1991년 준공된 이후 고객 편의공간이 거의 없는 상태로 운영돼 왔다. 수업이 끝난 뒤 회원들이 편하게 쉬며 대화할 공간조차 없는 상황이다.
공단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좁은 입구를 확장하고, 낡은 화장실과 복도를 개선한다. 또 도색공사, 바닥 및 천정공사와 안내데스크, 휴게 공간, 화장실 등에 대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시설 내외 일제 점검과 배관, 소방, 전기배선, 안전설비 관련 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안내실과 용품점을 이전하고 고객들의 대화공간도 확충한다. 특히 1층에 들어서는 카페 ‘I got everything’은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사업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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