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경로 600m 구간 ‘차 없는 사람의 거리’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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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경로 600m 구간 ‘차 없는 사람의 거리’로 운영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0.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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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 중심도로인 객사 앞 충경로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예술거리축제가 펼쳐진다. 시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충경로사거리에서 다가교까지 충경로 600m 구간의 자동차 운행을 통제하고,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차가 비워진 도로를 사람과 문화로 채우는 ‘차 없는 사람의 거리’로 운영한다. 차 없는 사람의 거리는 ‘도로의 주인은 자동차가 아닌 사람’이라는 김승수 전주시장의 시정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이번 차 없는 사람의 거리에서는 지난 9월 진행된 제1차 차 없는 사람의 거리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해먹과 에어베드, 의자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편지쓰기 공간, 독서공간, 놀이공간 등이 운영된다.

특히, 이날 차가 비워진 거리에서는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 민족예술인총연합회(이하 전북 민예총)가 주관하는 민족예술제도 열릴 예정이다.
민족예술제에는 ‘평화’를 주제로 예술작가 11명의 예술작품이 전시되고, 오후 3시부터는 국악과 사물놀이, 사자탈극, 클래식, 무용 등 공연 및 체험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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