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청년들이 만드는 축제 ‘청춘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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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청년들이 만드는 축제 ‘청춘난장’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10.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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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28일까지 플랫닛 완주서 개최…‘뭐가 되어도 괜찮아’ 주제

완주 청년들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청년축제를 연다.

완주군은 ‘청춘난장’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27일과 28일 1박2일간 완주군 청년공간 1호 플래닛완주(완주군 삼례읍 삼례역로 81-1)에서 청년축제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년 윤지은씨를 비롯한 완주청년 10명이 축제기획단을 구성해 지난 7월부터 4개월 동안 청춘난장을 준비했다.

올해 축제는 ‘뭐가 되어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어느새 자신을 책임질 나이가 됐지만 물리적·심리적으로 온전히 독립을 이루기 힘든 청년들의 고민과 꿈을 녹여낸다.

청춘상점 ‘청춘의 꿈을 삽니다’에서는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전국 31팀의 청춘 셀러가 참여해 영화, 책, 그림, 꿀벌농부, 문화기획, 사진, 공예 등의 놀장과 요리, 로컬푸드 수제맥주, 디저트, 수제주류, 간식 등의 먹장을 펼친다.

또한, 청춘작당 ‘혼자 서로 잘해요’에서는 ‘자립’이란 주제로 완주에 정착한 청년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소규모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혼자 집을 짓고 농사를 배우고 있는 청년 농부 진남현이 ‘혼자 집 짓는 법’을, 작가이자 팟캐스트 진행자인 이보현이 ‘귀촌녀의 세계란’이란 주제로 귀촌과 자립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소규모 워크숍인 관계로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들이 축제를 통해서 함께 터놓고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청년들이 기획하고 준비하는 축제인 만큼 청년들만의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축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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