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캠퍼스 폴리스,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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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캠퍼스 폴리스,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수상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0.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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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회, 캠퍼스와 인근지역 순찰으로 범죄예방 효과

‘제3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학교기관 중 유일하게 전주대 경찰학과 캠퍼스 폴리스가경찰청장 표창을 지난 26일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 전주대 캠퍼스 폴리스(이하 전주대 캠폴)는 야간·합동 순찰과 불법촬영장치 범죄 근절 활동을 진행하며 경찰의 치안공백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안전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몰카 색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불법촬영장치의 종류와 수법이 지능화되어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학생들은 전문 탐지 장비를 동원해서 탐지활동을 한다. 전파 탐지기로 1차 점검을 하고, 설치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계도용 스티커를 부착한다. 이런 캠폴의 노력 탓에 전주대에는 불법촬영 장치 설치가 단 한건도 없었다.
전주대 캠폴은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와 지역사회와 연계한 아동학대예방, 청소년보호 캠페인 등으로도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물론, 학생의 신분으로 치안유지 활동을 하기는 쉽지 않았다. 학업과 순찰을 병행해야 하기에 수업 일정을 바꿔야하는 경우도 빈번했다.
전주대 캠폴 회장 김민경 학생(경찰학과 2학년)은 “격려와 응원, 칭찬의 말을 들을 때 하는 일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변화는 있어도 변함은 없도록 항상 초심을 가지고 교내 치안 유지와 범죄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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