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푸른학교 ‘2018 큰사랑 예술축제 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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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푸른학교 ‘2018 큰사랑 예술축제 한마당’ 성료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10.3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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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푸른학교(교장 최춘규)는 지난25일 다목적 강당에서 김순옥 이사장, 완주군의회 서남용, 소완섭, 이경애, 최찬영 의원 및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큰사랑 예술축제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는 새로 신설된 전공과 학생들을 포함하여 111명의 전교생들이 올 한해 교육활동과 방과후학교, 특기적성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열심히 갈고 닦은 솜씨와 작품을 전시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의식행사를 시작으로 큰사랑 예술축제를 준비하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볼 수 있었던 동영상이 상영되고, 중증장애학생은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무대에 직접 참여하여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학부모들의 합창무대와 편견과 차별을 딛고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북소리에 담아 세상을 향해 울린 난타공연을 끝으로 대막의 장을 내렸다. 2시간여의 공연은 감동의 한마당 잔치였다. 각 공연이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갈채와 환호성이 가득했다. 최춘규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학교 내 특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스스로를 알리는 무대였기에 특수교육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도 장애 역경을 딛고 스스로의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들과 사랑과 인내로 보살펴준 부모님,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으로 이끌어주는 교직원들의 노력이 하나가 되어 모두의 가슴 가득 희망과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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