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暑, 뺑소니 사망사고 신고 유공 시민에게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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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暑, 뺑소니 사망사고 신고 유공 시민에게 감사장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8.10.3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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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뺑소니 역과 사망사고 검거에 결정적 단서 제보 -

전주덕진경찰서(서장 이후신)는 뺑소니 사망사고와 관련 결정적 단서를 제보한 신고 유공자에게 감사장과 신고 보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장은 지난달 지난 달 1일 아침 6시경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경기장사거리에서 화물차량이 횡단하는 자전거를 충격, 도로상에 전도된 자전거 운전자를 소형 승용차량이 역과하여 사망하게 하고 현장에서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도주한 사건을 A씨가 목격하고 경찰에 적극 제보하여 뺑소니 운전자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A씨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전달되었다.

 특히, 사고가 이른 새벽 한적한 시간대라 목격자 및 수사단서도 찾기 쉽지 않은 상태여서 자칫 미궁에 빠질 뻔한 사건을 A씨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자신이 목격한 사실 등을 진술하고, 사고영상이 포함된 블랙박스 영상을 제출하여 가해차량을 특정, 뺑소니 운전자를 조기에 검거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한 공로이기에 감사장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A씨는 “사고 현장을 목격하는 순간 못 볼 걸 봐서 너무 끔찍했지만 경찰관들을 보며 뺑소니 운전자는 빨리 검거되어야겠다는 생각에 제보했다”며, “뺑소니 범인 검거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신 덕진 서장은 “뺑소니 사고의 특성상 목격자의 신고가 사건해결에 결정적인 단서가 되는데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경찰에 적극 제보한 결과 신속하게 뺑소니 운전자를 검거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덕진경찰서 교통조사계는 사고 당일 전원수사체제로 수사팀을 구성하여 사고 발생 시간대 사고 현장주변을 운행한 1만 2천여 대의 소형 승용차량 운전자들의 행적을 수사한 끝에 16시간 만에 뺑소니 운전자를 검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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