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포용성장 지역순환경제 사례 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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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포용성장 지역순환경제 사례 널리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0.3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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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시장, 亞미래포럼서 선미촌 문화재생사업 발표
김승수 전주시장이 세계적인 석학과 정부 관료, 정치 지도자, 시민사회 활동가, 기업인, 청년들에게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그랜드시티호텔에서 열린 제9회 ‘2018 아시아미래포럼’에서 강연자로 초청돼 전주형 포용성장 지역순환경제 사례를 발표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열린 2018 아시아미래포럼은 ‘번영과 지속가능 사이의 균형 찾기’를 취지로 아시아 국가의 공통과제를 살펴보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9회째를 맞이한 올해 포럼에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정부 관료, 정치 지도자, 시민사회 활동가, 기업인, 청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환: 불평등, 새로운 상상과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는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함께 마련한 포럼의 둘째 날 ‘포용성장과 지역순환경제’ 세션의 발표자로 나서 성매매집결지를 공권력을 동원한 전면개발 방식이 아닌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점진적 기능전환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중인 선미촌 문화재생 사례를 소개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구도심에 슬럼화된 형태로 형성된 이후 보이지 않는 산맥처럼 전주를 단절시켜온 선미촌이 문화예술과 인권의 옷을 입고 시민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일상과 행복한 삶, 문화예술로 넘쳐나는 시민공방촌으로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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