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결식아동 예산 늘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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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결식아동 예산 늘려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8.11.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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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결식아동이 이웃 전남에 이어 두 번 째로 꼽은 결과물이 나왔다. 지난해 전북에서는 결식아동이 1만7,373명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이중 미취약 아동은 636명, 초등학생 4,549명, 중학생 4,745명, 고등학생 7443명이어서 전북도의 대책을 촉구한다.
여기에 전주시의 ‘밥 굶는 아이없는 세상’이란 테마로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학생을 상대로 취재해 보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급식단가를 따져 식사의 질을 따지는 게 아니고 이를 시행하고 있는 전주시의 입장이다. 이런 정성어린 서비스에 노인부터 고사리 어린이들의 손 편지가 도착해 수요와 공급에서 서로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전북도 결식아동 급식예산은 188억 정도이다. 좀 더 올려야 한다. 어린이들의 영양맞춤식 식사가 제공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이는 ‘포플리즘’을 떠나 인간의 생계가 달려있는 것으로 어린시절을 배고픔과 굶주림에 시달리다 보면 성인이 되어 범죄에 노출되고 이웃을 부정하는 성격으로 변하게 되는 것으로 사회구성원들의 협조도 필요하고 관심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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