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실천이 나라의 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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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실천이 나라의 근본이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8.11.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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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예의지국’(東邦禮義之國)으로 불렸던 조선을 중국인들이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예의 밝은 민족의 나라라고 평했다. 산해경(山海經)에 의하면 중국인들은 해 뜨는 동방의 예의지국 또는 군자국(君子國)으로 일컬어 왔다. 중국의 공자도 자기의 평생소원이 뗏목이라도 타고 조선에 가서 예의를 배우는 것이라고 했을 정도이다. 중국인들은 예로부터 우리의 민족성을 가리켜 ‘어진 사람’(仁人)이니 ‘사양하기를 좋아해 다투지 아니한다’(好讓不爭) 혹은 “서로 도둑질하지 않아 문을 잠그는 법이 없으며, 여자들은 정숙하고 믿음이 두터우며 음란하지 않다”며 칭찬해 마지않았다. 이렇듯 예의가 바르고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민족적 역사성을 이어가고자 전북연합신문이 주관하는 ‘효도대상 및 노인위안 행사’가 열려 많은 관심을 갖게 했다. 그동안 이 행사를 주최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효사랑실천전북협의회 및 대한노인회 전북노회 및 전주시지회·완주군지회 등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어르신들의 땀 흘린 노고와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노인들은 따뜻한 식사와 정성어린 잠자리가 필요하고 당연히 그리해야 한다. 의료서비스의 혜택을 늘리고 어두웠던 시절 연금 및 노후생활을 마련하지 못했던 시절을 지내온 노인들을 금전적으로도 지원해 주어야 한다. 움직이고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장해주워야 하며 외롭고 고달프지 않도록 지자체는 각고의 노력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유인즉 그들도 곳 노인이 될 것이고 국자 및 지자체지원이 필요한 시기가 다가옴을 실감해야 한다.
아울러 동아리활동 및 공동체생활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지금까지 도의 정책에 따라 노인관련 행사지원이 있었으나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이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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