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시기적으로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최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AI항원(H5)이 검출 되는 등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어 AI 차단방역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가금농가 132호에 생석회 3,759포(75t)를 공급하고 농장진입로, 축사 바닥, 울타리 둘레 등에 1㎡당 500~600g을 2~5cm 두께로 살포하도록 농가지도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지난해 11월 중순 AI가 처음 발생했던 점을 감안해 동림저수지 등 철새 도래지 및 농장방문을 자제하고, 특히 오리사육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 소독, 울타리 보완설치, 전실 확보와 축사 전용장화 등을 비치하여 AI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