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품고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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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품고 달리다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11.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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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고창 고인돌마라톤대회’ 성황
‘제16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가 전국에서 모인 4000여명의 선수들과 가족 등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 지난 1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마라톤 대회는 선사시대부터 마한시대까지 가장 찬란한 문명을 꽃피운 모로비리국의 고장에서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마라톤 참가자 중 광주 서구의 안채빈(만4세)은 최연소 참가자로, 충남 청양군 한광수(만85세)씨는 최고령자로 건강코스(5km)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고창고인돌마라톤 동호회에서는 고인돌을 상징하는 원시인 복장으로 볼거리를 제공해 이목을 끌었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늦가을의 정취가 담긴 청정한 고창군의 마라톤 주로를 누볐다.70세 이상 참가자 65명은 노익장을 과시했으며 20인 이상 단체 참가팀도 정읍시육상연맹을 비롯하여 남양주육상연합 등 32개 단체가 참가해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가 전국규모의 명성을 얻은 대회임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켰다.한편, 이날 풀코스 남자 1위는 로버트허드슨(전주)님이 2시간38분45초, 여자 1위는 문선미(경기 안양)님이 3시간17분50초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출전을 선호하는 고창고인돌 마라톤 대회는 2003년 첫 해부터 푸짐하고 다양한 먹거리로 참가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찾아주신 마라토너들에게 넉넉한 먹거리와 훈훈한 인심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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