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취약계층 도우미 자처 잘하는 일이다
상태바
금융취약계층 도우미 자처 잘하는 일이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8.11.20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거 국가부도를 거치면서 본인의 뜻과 무관하게 개인기업을 파산하고 도륙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으로 어리둥절했다. 어떻게 국가금고가 텅 빌 수 가 있는 것인가. 그에 대한 김영삼 대통령은 일말의 책임감도 없고 반성도 없었다.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피 땀 흘려 세운 기업이 하루아침에 파산하고 거리로 내몰렸던가. 있는 돈 없는 돈 다 날리고 뜯기고 가로채이면서 국민을 속여 왔던 것이다. 당시 어려웠던 시절 카드 돌려먹기 등 생활고로 힘들다 결국 신용불량자로 낙인찍히게 됐다. 물론 자의적인 것도 있겠지만 제3의 힘의 작용으로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받았다. 이때부터 이어온 금융거래 부적 자가 생기고 지금에 이르렀다. 이번 전주시가 나서 금융소외자를 위한 구제방안을 내놓았다. 신용서포터즈를 활용해 장기소액연체자를 돕겠다고 나선 것이다. 잘하는 일이다. 이러한 구제사업을 통해 그들이 경제활동의 축으로 활동하고 소비생활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한 번의 실수로 영원히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게 됐던 그들을 다시 우리이웃으로 되돌린 이번 행사에 반드시 성공하길 바란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