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덕면 2018 지평선한글방 수료, 감동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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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성덕면 2018 지평선한글방 수료, 감동으로 마무리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8.11.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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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성덕면(면장 신형순)은 지난 19일 남포마을회관에서 어르신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평선한글사랑방 수료식을 가졌다.
지평선한글방은 전라북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해 9개월에 걸쳐 매주 2회씩 진행됐다.

이번 수료식은 어르신들의 소감발표와 합창에 이어 간단한 다과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 어르신은 팔순의 나이에 삐툴삐툴 가족들에게 쓴 편지를 읽으며, 수줍은 소녀감성을 뽐내 배움에 나이가 없음을 보여줘 지역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신형순 면장은 “우리글을 몰라 평생동안 가슴에 한을 품고 있던 어르신들이 지평선한글방을 통해 말과 글을 쓰고 익히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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