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덕면(면장 신형순)은 지난 19일 남포마을회관에서 어르신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평선한글사랑방 수료식을 가졌다.
지평선한글방은 전라북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해 9개월에 걸쳐 매주 2회씩 진행됐다.
신형순 면장은 “우리글을 몰라 평생동안 가슴에 한을 품고 있던 어르신들이 지평선한글방을 통해 말과 글을 쓰고 익히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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