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현실로 만든 나눔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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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현실로 만든 나눔plus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8.11.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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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유공자를 위한 감사 dream 보금자리 마련
전북서부보훈지청에서는 지난 21일 참전유공자 김보기님(정읍시 칠보면)의 주택에서 사랑의 보금자리 준공식 및 입주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대상자가 기존 거주하던 주택이 100여년에 지어진 흙집이고 화장실과 욕실이 외부에 있어 고령의 부부가 이용하는데 항상 불편과 부상 위험이 있어 과거 수차례 주택 보수사업 지원대상자로 추천하였으나 붕괴위험으로 인한 보수 부적합 판정 및 신축에 소요되는 비용 등의 문제로 채택되지 못했다.이에, 전북서부보훈지청은 육군본부 관계자에게 직접 상황을 설명하고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대상자로 적극 추천한 결과 2018년도 나라사랑 보금자리 지원 사업 대상자로 확정되었으며, 8월 착공을 시작한지 3개월만에 폭염과 폭우에도 불구하고 보금자리가 신축되는 기적같은 일이 펼쳐졌다.일반적으로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은 지역 관할 사단 등 군부대에서 조사하여 추천 확정되지만 이번 같은 경우는 보훈지청에서 직접 육군본부와 협의 확정되었다.특히, 월남전참전자회 정읍시지회장이 전우의 딱한 사정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에 도움을 요청하고 성금을 모금하였으며, 올해 초 전북서부보훈지청과 업무 협약(따뜻한 보훈과 나눔 문화 확산)을 체결한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앞장서서 지원한 힘이 매우 컸다.전북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조기 신축으로 인해 거주 후 필요한 가전, 생활 용품 준비에 차질이 있을까 염려되었지만 육군본부, 35사단, 칠보면예비군중대, 정읍시, 칠보면사무소,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 월남전참전자회정읍시지회 등 관계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차질없이 준비되었다.”며 “본 사업으로 인한 경험을 토대로 보훈나눔 플러스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북서부보훈지청에서는 올해 정부혁신 자체 추진 사업으로 『따뜻한 첫 만남! 명예로운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를 선정하여 새로운 보훈가족에게 기관장이 직접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수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미처 등록되지 못한 국가유공자분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그분들의 명예와 예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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