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춘향로타리클럽이 전하는 따뜻한 겨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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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춘향로타리클럽이 전하는 따뜻한 겨울이야기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8.11.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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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김장김치 나눔으로 월동준비 끝

날씨는 점점 추워지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은 더욱 따듯해지는 계절이다. 그리고, 따뜻해져만 가는 마음속의 정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겨울 초입 남원에서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남원춘향로타리클럽은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쌀 50포대와 김장김치 100포기(10명)”를 기탁(환가액 500만원)하였다.

마련된 쌀과 김장김치는 지난 11월 6일 남원춘향로타리클럽에서 전개한 “사랑 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통해 준비되었다.
지난 “사랑 나눔 바자회”에서도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확인했던 춘향로타리클럽에서는 그렇게 마련된 수익금을 기쁜 마음으로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내놓았다.
쌀과 함께 준비된 김장김치는 동절기를 맞아 몸과 마음의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로터리클럽 회원들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정성스럽게 담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기온이 낮아질수록 인정(人情)은 깊어지고, 마음은 더욱 따뜻해진다”며, “춘향로터리클럽의 훈훈한 나눔의 정이 올 겨울, 남원 전체로 퍼져 시민 모두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나눔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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