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원광중학교(교장 김명중) 과학반 3학년 학생 5명이 2019학년도 과학고등학교 신입생 모집에 지난 22일,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인성과 진로 및 과학의 산실로 널리 알려진 원광중학교는 과학고등학교 입학에 2017학년도 3명, 2018학년도 6명의 뒤를 이어 올해에도 다수의 과학인재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익산지역의 과학교육 수준을 명실상부 공고히 했다.
원광중학교 과학반 학생들은 3년 동안의 과학 동아리 활동을 기반으로 각종 과학경진대회에 참가해 다수의 수상실적을 내 학교를 빛냄과 동시에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대한민국 과학축전, 전북과학축전 부스 운영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과학체험 활동을 알리는 등 도내 청소년 과학 활동의 주축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과학반 학생들은 특히, 전주 은화학교, 익산 혜화 학교, 완주 푸른학교 등의 특수학교에서 익산 steam 교사 연구회 교사들과 함께 장애 학생들이 과학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재능기부와, 충북 음성 꽃동네 방문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의 과학도로서의 인성과 자질 또한 함양하는 기회를 가져왔다.
현재 원광중학교 과학반 졸업생의 대부분이 이공계 명문 대학에 진학하여 우리나라 과학발전에 이바지할 훌륭한 재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명중 교장은 "저희 학교가 인성, 진로, 과학교육에 열성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기에 뛰어난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멀리 벗어나 있지만 인성교육과 진로, 과학 면에서 최고를 자부하며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