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시혁신 전진기지 제1호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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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시혁신 전진기지 제1호 전주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1.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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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도시혁신 전진기지로 불리고 있는 전주시가 사회적경제, 공동체활성화, 도시재생 등 지역혁신 관련 정책들이 인정을 받고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도시혁신을 주제로 하는 사회혁신 한마당 행사를 전국 최초로 개최했다. 사회혁신 한마당은 전국의 사회혁신 활동가들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 문제를 공유하는 전국단위의 대규모 행사다.

앞서 전주는 민선6기 이후 차별과 배제가 없는 공동체 형성, 사람 중심의 교통, 역사와 문화의 다양성을 보존한 도시재생, 마을기업·사회적기업의 착한경제 실현 등 지속가능한 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가는 도시혁신을 이뤄냈다.
시가 전면철거와 재개발의 도시설계 방식을 과감히 포기하고 도시안의 오래된 삶터들을 창의적으로 재탄생 시킨 곳은 문화·경제를 이끄는 쌍끌이 동력이 되며 도시재생을 넘어 도시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 그 대표 사례로 민선6기부터 추진 중인 선미촌 문화재생 사업을 손꼽을 수 있다. 선미촌 내 폐공가와 성매매업소 등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해 인권·문화·예술거점공간으로 활용하는 문화재생을 통해 60년 만에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5년 동안 새 주인을 기다려 온 폐 공장을 예술창작공간과 문화예술교육센터로 예술, 과학, 인문학이 결합되어 즐거운 예술 놀이터로 재탄생되어 전주시의 문화플랫폼이 된 팔복예술공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한 도시 혁신이다. 팔복예술공장은 지난2월 개관한 이후 현재 1만 여명이 다녀갔고 최근에는 문화재생연구를 위한 벤치마킹도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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