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주지역 콜센터 고객응대근로자 감정 보호 사례 발표
전주시는 지난해 3월 전북지역 최초로 ‘전주시 감정노동자 보호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후 감정노동 실태조사와 힐링캠프, 인식개선 캠페인 등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 29일 KT텔레콤과 LB휴넷, The-k손해보험, 이스타항공, DB손해보험, SK텔레콤 등 전주지역 6개 콜센터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근로자와 전주시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역 콜센터 고객응대근로자 감정 보호 사례발표 및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유회는 시가 6개 콜센터 상담원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보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성과를 되돌아보고, 각 사업장별로 추진해온 고객응대근로자 보호 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서, 시는 고객응대근로자의 정신적·신체적 건강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감정보호와 쾌적한 환경조성, 의견청취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직장문화 조성과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LB휴넷 전주고객센터와 KT전북사업단에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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