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위탁 아동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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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위탁 아동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한마당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2.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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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구는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아동 등 저소득가정 아동 및 보호자 40여명과 함께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체험을 지난 1일 실시했다.
이번 공연 관람은 평소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과 보호자들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켜주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처음으로 관람한 뮤지컬 공연이라 너무 좋았고, 화려한 무대와 배우들의 연기가 감동적이었다. 언젠가는 노트르담 성당을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동과 함께 참여한 보호자 송 모 씨도 “지친 일상 중 잠시나마 일을 잊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줘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정경순 가족청소년과장은 “이번 문화체험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소년소녀가정 및 가정위탁아동 등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문화체험의 기회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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