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사행성 게임장 ‘단속하나 못하나’
상태바
불법사행성 게임장 ‘단속하나 못하나’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8.12.03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본주의 폐습중 하나가 도박이다. 과거 2000년 전에도 매춘과 도박, 마약은 예수님도 어찌할 줄 몰랐다. 그저 인생살이에 저해되는 행동으로 억제해왔다. 음성적으로 이루어진 이러한 행위에 단속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버젓이 간판 내걸고 장사하는 데 단속을 못하는 것일까 안하는 것일까? 경찰과 단속기관은 국민의 지상명령을 받들지 못하고 자신들의 자리보존에만 열을 올리고 있지 않은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결국 ‘직무유기’이고 탁상행정인 셈이다. 단속인력이 부족하면 ‘파라치’제도를 적극 이용해야 한다. 전북대 앞 팔달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영업 중 택시운전자를 상대로 흔들이 영업 즉, 분실핸드폰 매입을 노상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깜깜이다. ‘나 여기서 영업하고 있소’라고 외치고 있지만 경찰은 본채 못 본 채이다. 자신의 소중한 모든 문서와 영업이 보관되어 있는 핸드폰을 분실한 애꿎은 주인만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뿐 어느 누구 하나 걱정해 주는 이 없는 사회가 삭막하다.
도박은 근로의욕을 완전히 꺾어 놓는다. 한탕주의에 물든 도박꾼들이 밤새는 줄 모르고 오락기와 싸움을 벌이고 이는 밤낮이 따로 없을 정도이다. 특히 승객이 분실한 핸드폰을 아무런 죄의식 없이 매매하는 비양심적인 기사들,,,이런 것들이 도심의 민심을 저해시키고 있다. 경찰이 오랜만에 물 만난 것 같이 운전자 안전벨트단속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실 안전벨트는 개인의 사적인 영역이라 볼 수 있다. 스티커발부 경찰인력은 있고 불법오락실 단속인력은 없는 것인지 묻고 싶다. 아울러 안전벨트와 관련해 사고 시 미착용으로 드러나면 보험청구분에서 일정부분 삭감하면 된다. 승객들의 안전벨트까지 관여하고 이를 해태할 경우 범칙금을 대신 납부해야 하는 운전자의 어려움에 속 터질 것이다.


주요기사